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유보와는 별개로 국내 대기업 노조들의 파업 움직임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점식 국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SNS에 “성과급을 둘러싼 기업들의 연쇄 파업 문제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며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니 착각하지 마라”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이미 카카오는 본사와 계열사 5곳이 일제히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LG유플러스와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국내 간판 기업들마저 줄줄이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의 30%’를 요구하는 등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증시는 이미 노사 갈등이라는 초대형 악재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대외 악재 속, 파업 리스크까지 겹치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심상치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파업 유보에 취해 안심할 때가 아니”라며 “보너스 성격의 성과급 갈등이 산업계 전반을 마비시키고, 시장을 무너뜨리기 전에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은 “학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노란봉투법’의 나비효과가 본격화된 것이라고 경고한다”며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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