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컨소시엄,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원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분양 예정

입력 2026-05-22 14:33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일대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반도체 호황과 산업 투자 및 배후 주거벨트 조성, 인구 유입이 맞물리면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화성·용인·이천 등 경기 남부권은 'K-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형 생산 거점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화성·기흥 일대에도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이들 지역은 산업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증가에 힘입어 인구 유입세가 가파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화성시 인구는 99만 6,582명, 평택시 인구는 61만 6,517명에 달한다. 지난 5년간 각각 12.4%(10만 9,567명)와 9.3%(5만 2,229명) 급증한 수치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증가율(1.4%, 18만 5,648명)을 크게 상회한다.

주목할 점은 경제활동의 주축이자 핵심 실수요층인 3040세대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년 새 평택시의 3040세대 인구는 9.9%(1만 8,226명), 화성시는 8.9%(2만 8,832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4.6%)과 경기도(-2.3%)의 3040세대 인구가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반도체 벨트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주택 시장에서도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화성시 아파트 거래량은 4,142건으로 전년 동기(2,346건) 대비 76.6% 급증했다. 평택시(25.1%, 1,449건→1,812건)와 용인시(49.9%, 3,153건→4,726건)도 일제히 거래량이 뛰며 반도체 벨트 핵심 도시 전반에 온기가 퍼지는 흐름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6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 일원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4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84·94·101·111㎡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서도 중심부 입지로, 도보권에 평택시청·시의회(공사중)가 이전하는 행정타운 및 근린상업용지와 업무·의료용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옆 고덕8초(예정)를 비롯해 중·고등학교가 도보거리 내 예정돼 있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미국 명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이 평택시와 설립·운영 MOA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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