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아파트 가격 0.28% 하락…전셋값은 역대 최고

신재근 기자

입력 2026-05-22 17:38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196.7로 2월(197.3) 대비 0.28% 떨어졌다. 지난해 8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가격이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3월(173.6)과 비교해선 13.3% 상승했다.

실거래가격지수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산출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동남권의 실거래가격지수가 3.1% 하락했다. 반면 동북권(강북, 도봉, 노원, 성북,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과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은 각각 0.4%, 0.06% 올랐다.

최근 전세 시장의 불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 실거래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139.6으로 전월 대비 1.36% 상승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땐 8.82% 상승했다.

동북권(강북, 도봉, 노원, 성북,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의 상승 폭이 2.14%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과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 등도 올랐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 4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851건으로 전달보다 2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많이 거래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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