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5%↑…LG엔솔 제치고 시총5위로 '껑충'

황효원 기자

입력 2026-05-22 20:13   수정 2026-05-22 20:41



22일 장중 130만 원 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삼성전기가 시가총액 100조를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3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장중 한때 134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불과 3거래일만에 삼성전기 주가는 42만2,000원 뛰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100조3,883억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91만8,000원 수준이었던 이달 초 삼성전기 시총은 68조5688억원이었다. 한 달도 안 돼 46.0% 급증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기 주가 상승률은 345.93%에 달한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1조5,57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고성능 서버에 들어가는 차세대 부품으로 반도체 칩 인근에 탑재돼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온 AI 부품 신사업에서 거둔 첫 대규모 성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실적 개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실리콘 캐패시터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리콘 캐패시터의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가장 높은 금액인 170만원을 제시한 곳은 NH투자증권이다. 북미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광학통신, 패키지, 컴포넌트 사업부 간 시너지를 기대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5개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전망치를 기존 53%에서 61%로 올리며 목표가를 160만 원으로 잡았다. 패키징 기판 내부에 실리콘 캐패시터를 내장하는 임베디드 기판은 삼성전기만의 유니크하고 강력한 제품이 돼 인공지능(AI) 수퍼사이클발 수혜를 강하게 누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목표가를 150만원으로 올리며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계약을 반영해 2027년 매출 15.9조 원 영업이익 3조원을 전망했다.

이 밖에 메리츠증권(102만→160만원), 하나증권(100만→170만원), 미래에셋증권(53만→130만원)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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