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배당 2조 7,951억원...배당성향도 역대 최고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5-28 16:00  


올해 정부배당금과 평균 배당성향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올해 정부배당금액이 2조 7,9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64억 원 증가한 것이다. 정부배당액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에서 총배당금이 차지하는 평균 배당성향은 40.90%로 전년 대비 1.18%포인트 높아졌다. 배당성향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재경부는 2025년 회계연도 실적을 바탕으로 40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 절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20개 기관이 정부배당을 실시했고 나머지 20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이나 이월결손금 보전 등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

지난해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배당은 기본적으로 당기순이익이 있어야 가능하고 이월결손금과 법정 적립금 등을 제외한 배당가능이익을 기준으로 배당성향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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