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4명이 집단폭행"…피해 학생 안면부 골절

입력 2026-05-31 15:46   수정 2026-05-31 15:47


광주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5세 중학생 A양이 또래 학생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 28일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A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A양은 10여명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일부 학생은 A양의 상의를 강제로 벗기는 등 모욕적인 행동을 했고, 일부는 담배를 피우며 상황을 지켜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폭행당해 안면부 골절 등 전치 2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가해 학생 중 한 명인 B양과 SNS로 대화를 나누던 중 갈등이 생겼고, 이후 직접 만나 다투는 과정에서 B양이 다른 친구들을 불러 함께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학교 측과 협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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