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자자도 참여"…30억달러 '뭉칫돈' 몰린 곳이

입력 2026-06-01 20:20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은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5호' 펀드가 조성 약 6개월 만에 30억달러 이상을 모집하며 1차 클로징(계약 마감)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의 총목표액은 40억달러로 추가 모집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는 "1차 모집에서 목표 모집액의 75%를 달성한 것은 우수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펀드에는 북미·아시아·유럽·중동 지역의 국부펀드, 연기금, 글로벌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도 투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2006년 설립된 골드만삭스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이 운영해 온 인프라 펀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펀드다. 앞선 4개 펀드는 여러 지역과 세부 부문에 걸쳐 40개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번 펀드에 들어온 초기 확약 자금의 80%도 기존 투자자로부터 확보했다.

펀드는 에너지전환·디지털 인프라·운송 및 물류·순환경제 등 4개 핵심 투자 테마를 선정하고 장기적인 현금 흐름과 강력한 시장 지위를 갖춘 미드마켓(중형)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첫 투자로는 지난달 13일 캐나다 데이터센터 플랫폼 '큐스케일'을 인수했다.

필립 카뮈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회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드마켓 기업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잠재력이 크다"며 "우리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 자세와 가치 창출 계획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성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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