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만남' 앞둔 최태원·젠슨 황, 대만서도 깜짝 회동

입력 2026-06-02 08:4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두 경영자는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대만 타이베이 모처에서 가진 양사 경영진의 회동 장면을 이날 자사 SNS에서 공개했다.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를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함께 한 모습이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양사 경영진이 만나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고 해당 게시물에서 설명했다.

또 "AI 메모리 분야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새기고 AI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 CEO는 SK 경영진과 만난 후 '코리안 파트너 나이트' 만찬 행사에 참석해 한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그는 한국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와중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요한 요소로 성능·품질·신뢰성·공급 능력을 꼽으며 "그래서 우리는 SK와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대만 일정에 이어 진행될 방한 일정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또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AI 분야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와의 연이은 회동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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