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로보틱스가 매우 중요하다. 엔비디아도 한국의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국내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전해지자 로봇 테마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가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로보스타가 전장 대비 29.95% 오른 158,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두산로보틱스(18.42%), 유일로보틱스(9.65%), 뉴로메카(4.23%), 클로봇(4%) 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장 초반 17만6,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온라인 종목토론방에서는 "로봇관련주들 모두 올라간다. 젠슨 황의 로보틱스 투자 방침에 모두 기대 이상""남은 시간은 상한가로 돌격""젠슨 황 로봇 시구 하나요?""이번 방한 목적 정확하게 말했다"등의 기대감을 보였다.
전날 황 CEO가 대만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 로보틱스와 협력 가능성을 거론하자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이른바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LG전자, 두산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도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형태의 협력 모델을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액추에이터(LG전자), 센싱(LG이노텍), 배터리(LG엔솔)를 아우르는 로봇 역량을 갖췄고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에이전틱 로봇 O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027년 지능형 로봇 솔루션, 2028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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