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6시간 숨어있던 여장남자…휴대폰 몰카 100개 쏟아졌다

입력 2026-06-02 18:50   수정 2026-06-03 05:44


영화관 여자 화장실에 여장을 하고 숨어들어 6시간 동안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한 영화관 여자 화장실에서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약 6시간 동안 칸막이 안에 숨어 옆 칸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다 한 피해자에게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가발과 가슴 보형물, 모자를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에서는 사진과 동영상 등 100여개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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