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변 거닐던 두 사람…순식간에 휩쓸렸다

입력 2026-06-06 09:46   수정 2026-06-06 10:16

강릉 해변서 사진찍던 여성 2명 파도에…1명 심정지

해변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6일 강원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9분께 영진해변에서 벌어졌다.

이곳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해경은 곧바로 구조대를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이 구조로프 등을 이용해 바다에 들어가 표류 중이던 두 사람을 모두 끌어올렸다.

구조자 중 30대 여성 A씨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뒤 119구급차로 병원에 옮겼고, 함께 있던 20대 여성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갑작스러운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강릉해양경찰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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