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제1회 BANs 포럼 개최...공공·민간 전문가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본격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06-11 16:18   수정 2026-06-12 10:14

와이앤아처, 제1회 BANs 포럼 개최...공공·민간 전문가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본격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그룹이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IR룸에서 ‘제1회 BANs(Business Advisory Networks) 포럼’을 개최하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BAN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 중소형 M&A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멤버들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BAN은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전문가 네트워크다. 공공기관장 출신 인사와 대·중견기업 임원 출신 경영자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신규시장 진입, 사업 확장, 전략 수립, 네트워크 연결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 총 24명의 공공 및 민간분야 리더가 참석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전 국회 기재위·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전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전 한국은행 부총재,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 조달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KT, SK하이닉스, 신한은행, 신세계, CJ, 하림, 차병원, KMAC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출신의 경영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호재 와이앤아처 대표가 와이앤아처그룹 소개와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공유했으며, 이어 한웅 와이앤아처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중소형 M&A 시장을 소개했다. 이후 스타트업 3개사 피칭, BAN 타운홀 미팅, 만찬 네트워킹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발표 세션에는 망고슬래브, 제로웹, 한국그린데이터 등 3개사가 참여했다. 발표기업들은 각각 점자 프린팅 솔루션, 비접촉 AI 돌봄 플랫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소개하며 공공·민간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BAN 타운홀 미팅에서는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의사결정자 연결, 공공기관 및 대기업 네트워크 연계, 후속 자문 방향 등이 논의됐다. 참석 멤버들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 실제 사업 확장에 필요한 네트워크 제공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호재 와이앤아처 대표는 “BAN은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신규시장 진입, 투자, 사업개발, 공공·민간 협력의 문제를 각 분야의 경영자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BAN 멤버들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와 자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최근 AC·VC·PE를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금융 구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발굴, 보육, 투자, 회수까지 연결하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BANs 포럼은 이러한 전주기 성장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스케일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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