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회생 신청' JTBC 등 5개사 자산·채권 동결

입력 2026-06-16 08:31  



종합편성채널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법원이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15일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및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전 사측이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게끔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JTBC는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서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14일에는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회생법원은 각 사의 신청 사건을 회생2부에 배당해 하나의 재판부가 일괄 심리하도록 했다.

채무자회생법상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접수되면 법원은 채무자 또는 그 대표자를 심문해야 한다. 재판부는 조만간 대표자 심문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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