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우디 과세 영향 제한적”…8년 연속 ‘AA-'

유주안 기자

입력 2026-06-25 13:03  

“DL이앤씨, 사우디 과세 영향 제한적”…8년 연속 ‘AA-'

순현금 1.3조원·부채비율 87.5% 안정적 재무구조로 등급 전망도 '안정적'


DL이앤씨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정기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8년째 유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도를 이어갔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DL이앤씨에 대한 정기 신용등급 평가를 'AA-'로 유지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사업경쟁력,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평가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으며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세와 원활한 현금창출력,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의 법인세 부과 통지와 관련해서도, 현재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없고 세액 납부 없이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해 중단기적으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DL이앤씨의 최근 5개년 평균 잉여현금흐름은 26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현금 1조2802억원, 부채비율 87.5%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기록했이다. 공사비 급등 시기에 착공한 사업장의 비중이 감소하고 주택 부문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역시 빠르게 회복중이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74억원, 영업이익률 9.1%를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5% 증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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