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돈 102억 정당에 불법기부...전광훈·교회 압수수색

입력 2026-06-25 09:44  



경찰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정치자금을 정당에 불법 기부한 혐의다.

25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사랑제일교회가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31차례에 걸쳐 약 102억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다.

이 자금은 모두 금전 대여 계약 형식으로 차입됐다. 그럼에도 자유통일당은 이자나 원금을 거의 상환하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전 대여를 빙자한 불법 정치자금 기부로 보고 전 목사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해 고발했다.

정치자금법상 국내외 법인 및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기부하는 것도 금지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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