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호된 신고식...공모가 대비 40% 급락

김예린 기자

입력 2026-06-30 15:04   수정 2026-06-30 15:07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40% 가까이 하락하며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인식과 분석을 담당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생산합니다.

    수요 예측 결과,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이 2%대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도 전체 주식의 40%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모았습니다.

    또 올해 최초로, 청약을 진행한 기관의 미납입으로 인한 6만주가 넘는 실권주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기술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AI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독일 벤츠 자동차를 주요 고객사로, 현대자동차와 LG전자를 협력사로 두고 있으며, 대표상품 SVNet은 500만대가 넘는 자동차에 탑재됐습니다.

    향후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김준환 / 스트라드비젼 대표: 양산 수출 확대와, 라이선스 매출 확대,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의 성장을 지금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은 숙제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긴했지만,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130억원대 적자입니다.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제품이 탑재되는 차량 수를 늘려 라이선스 매출 비중을 늘리고, 오는 28년부터는 흑자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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