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OCK, 초대 개인전 'THE SECOND SKIN' 개최…소비와 기술이 만든 현대인의 정체성 조명

입력 2026-07-07 17:02  

Q.ROCK, 초대 개인전 'THE SECOND SKIN' 개최…소비와 기술이 만든 현대인의 정체성 조명




작가 Q.ROCK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플라자 2층에서 초대 개인전 'THE SECOND SKI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표 연작인 '봉다리 시리즈'와 '야누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소비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현대인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인 'THE SECOND SKIN(두 번째 피부)'은 현대인이 소비와 기술, 디지털 환경을 통해 형성하는 또 하나의 자아를 의미한다. 전시는 개인의 정체성이 사회와 기술, 미디어의 영향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재구성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Q.ROCK은 오랜 기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비닐봉지를 주요 소재로 활용해 왔다. '봉다리 시리즈'에서 비닐봉지는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욕망과 소비를 담아내는 상징적 오브제로 표현된다. 작가는 현대인이 물건뿐 아니라 브랜드와 경험, 이미지, 라이프스타일까지 소비하는 시대적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

함께 선보이는 '야누스 시리즈'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주제로 한다. 스마트폰과 알고리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기억과 사고, 창작 영역까지 확장되는 현실을 반영하며,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각과 사고를 함께 구성하는 요소가 되고 있음을 표현했다.

작품 속 인물들은 로마 신화의 두 얼굴을 가진 신 '야누스'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등장한다.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이중적 존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봉다리 시리즈'와 '야누스 시리즈'를 통해 소비는 인간을 포장하고 기술은 인간을 확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간은 하나의 고정된 정체성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소비와 기술이 덧입혀진 '두 번째 피부'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을 제시한다.

Q.ROCK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대중적인 조형 언어를 활용해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현대 사회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생성형 AI와 플랫폼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를 배경으로, 기술 발전 자체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생성형 AI와 플랫폼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이번 전시는 기술의 발전을 이야기하기보다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묻는다. 화려한 이미지 너머에서 관객은 결국 자신에게 질문을 돌려받는다. '당신은 누구에 의해, 무엇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가.'

한편, Q.ROCK 초대 개인전 'THE SECOND SKIN'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 2층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7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