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결제액 감소를 겪은 스타벅스코리아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소비자 이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혜택이 고객 발길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서머 쿠폰 2종을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에게 제공한다.
쿠폰은 기존 회원에게 자동 지급되며, 새로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가입 다음 날 제공된다.
이번 서머 쿠폰은 인기 제조 음료 무료 쿠폰과 푸드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무료 음료 쿠폰을 사용하면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 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하나를 마실 수 있다. 톨 사이즈 한정이며, 따뜻한 음료로도 변경 가능하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계정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을 일으킨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매출과 앱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결제금액 1,211억9,000만원보다 약 208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는 706만541명으로, 전월 819만191명 대비 13.8% 줄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쿠폰 제공과 관련해 "기존부터 운영해 온 고객 혜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일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쿠폰"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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