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5,38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달인 5월(6,043건) 대비 10.9% 감소한 수준이다. 신청이 가장 많았던 4월(8,925건)과 비교해선 39.7%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총 4만8,564건이며, 이 가운데 4만6,454건(95.7%)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했지만, 거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 측은 "5월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영향으로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32.3% 감소한 데 이어, 5월 29일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제도 시행 이후인 6월도 신청 감소세가 이어졌다"며 "정책 시행에 따른 거래 증가 효과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접수된 서울 전체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2.67% 올랐다.
5월(1.8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10·15 대책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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