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 주범' 지목된 레버리지 ETF…靑 "예의주시"

입력 2026-07-10 12:27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코스피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 중"이라며 "처음 도입된 제도이니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TF가) 운영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으니 운영 과정에서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특정 종목으로의 자금 집중을 더욱 심화해 코스피 급등락을 키우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실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키로 한 것과 관련, 이를 위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군 공항을) 일부 미군이 사용 중이기 때문에 당연히 협의해야 한다"며 "한미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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