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취업자 수가 6만 3천 명 늘어나며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 감소세가 26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청년층 고용 한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3천 명 증가했다.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4만 명 줄며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1만 4천 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5만 5천 명), 운수 및 창고업(4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고 제조업(-9만 7천 명)과 농림어업(-9만 5천 명), 건설업(-6만 7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 한파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9%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 2024년 5월 이후 26개월 연속 감소세다.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4%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취업자 수는 증가했으나 인구 증가 폭에 비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높지 않아 고용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에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는 과정에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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