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중계 방송사 사정으로 전파를 타지 못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스포티비가 중계하던 이 경기는 kt가 4-0으로 앞선 4회초 공격 무렵 현장 신호가 원활하지 못해 송출이 중단됐다는 문구와 함께 전날 경기 화면으로 넘어갔다.
사태 파악에 나선 KBO 사무국은 "잠실야구장에서 중계방송 차량으로 공급되던 전원이 차단돼 중계가 중단돼 현재 조속히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TV 중계가 끊기면서 KBO 비디오 판독센터의 잠실 경기 영상 판독도 함께 멈췄다. KBO 사무국 관계자는 "우선 리그 규정에 TV 중계가 없을 경우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한 뒤 "비디오 판독은 KBO가 야구장에 설치한 카메라의 자체 영상과 중계 화면 영상을 동시에 비교해 이뤄지는데, 중계 영상이 아예 판독실로 들어오지 않아 불가피하게 비디오 판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오후 6시 58분께 끊긴 중계는 22분 만인 7시 20분에 개재됐다. 그사이 3회 그랜드 슬램을 친 kt 샘 힐리어드가 5회에도 연타석 투런 홈런을 터뜨려 kt가 5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사진=KBO 사무국)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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