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과거 자신과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동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또 소환했다고 한경닷컴이 19일 보도했다.
옥주현은 1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얼마 전 자신이 오토튠을 쓰는 가수들을 비판한 글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그는 "모두 뮤(뮤지컬)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불똥이 가수 후배로 가서 깜짝 놀랐다"며 "물론 '개나소나'가 너무 과격했어서…우리의 어두운 터널 같은 공간이지만 과격은 안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호영을 가리키며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하든 뭐가 됐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고, 오디션에 합격해 십주년에 합류하고도 이겨내기 힘든 마음 준 후배에게도, 10년의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도 명예 훼손과 그 후보로 불명예를 주게 된 여러 사례를 그저 지나치기에는 꽤 깊은 카르마"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고 글을 올리자 옥주현이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해 인맥 캐스팅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호영의 글을 놓고 뮤지컬 팬들이 옥주현을 겨냥한 말이라고 추측해서다.
당시 옥주현은 김호영과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옥주현은 같은 달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엘리자벳'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뒤 두 사람은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근 옥주현이 약 4년 만에 버블에서 '옥장판 논란'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과거 논란이 재소환됐다.
옥주현은 "난 (옥장판 논란에 대해) 사과받은 적이 없고 (김호영이) '고소 취하해줘 고마워, 하지만 난 누나는 한 번도 저격한 적이 없어'라며 친구 아빠의 장판을 홍보한 거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당시에 자신이 받은 피해를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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