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포드도 제쳤다…기아 스포티지, 독일서 SUV 1위

이지효 기자

입력 2026-07-23 09:28  



기아는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다.

스포티지는 바디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총점은 541점이다.

공동 2위인 CX-5와 쿠가(각 535점), 4위인 C5 에어크로스(533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스포티지는 경쟁 모델 대비 소재 품질이 더 고급스럽고 마감이 탄탄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실주행 테스트에서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도달하는 추월 가속 성능이 6.8초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보였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포티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여준다"고도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필요한 제동 거리 36.0m를 기록해 쿠가와 CX-5(각 37.0m), C5 에어크로스(38.2m)를 앞섰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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