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입지 요인으로 꼽힌다. 역을 중심으로 상권과 생활 편의시설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업계에서는 역세권 단지가 출퇴근 편의성을 바탕으로 직주근접 수요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력을 보이고, 상승기에는 시세 반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청약 시장에서도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에서 공급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평균 1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대구에서 공급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도 1순위 평균 10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단지가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입지를 갖춘 점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남구 일원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34가구 ▲74㎡A 37가구 ▲74㎡B 38가구 ▲84㎡A 16가구 ▲84㎡B 51가구다.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통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남구청,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과 성소병원, 고려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우룡산공원과 UN조각공원도 가까워 녹지 공간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연초, 대연중, 대연고, 예문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남천동 학원가와 남구도서관, 부경대, 경성대 등 교육시설 접근이 가능하다.
남구 대연동과 우암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 완료 시 약 1만2,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도 인접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