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한화시스템과 제조 AX 사업 확대

조예별 기자

입력 2026-07-28 10:19  

'수주 랠리' 이어가는 마키나락스 한화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
사진=왼쪽부터 김윤수 한화시스템 Value Creation사업부장,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제공=마키나락스.
코스닥 상장사인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제조 현장의 AI 전환(AX) 사업 확장에 나선다.


마키나락스는 한화시스템과 국내외 제조 산업 현장의 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제조 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AX 원천 기술을 공급하고, 마키나락스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양사 간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마키나락스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플랫폼 도입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협업을 위해 제조업 주요 거점인 영남권에 전담 조직(TF)을 신설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올해 상반기 수주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64억 원)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205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산업별 수주 비중은 국방·항공우주 분야가 27%로 가장 높으며,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 측은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 AX 분야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Value Creation사업부장은 "제조 AX 사업은 현장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 역량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현장은 데이터 보안과 신뢰도가 핵심인 분야"라며 "한화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제조 현장 AI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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