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뚫는다"…한화, 국가대표 우주기업 도약 [뉴스+현장]

장슬기 기자

입력 2026-07-31 11:24  

"하늘 뚫는다"…한화, 국가대표 우주기업 도약 [뉴스+현장]

    한화, KAI 지분 확대 '우주항공 통합 플랫폼' 도약

    한화그룹이 최근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잇따라 늘리며 우주항공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재무투자가 아니라 위성부터 발사체, 항공기까지 아우르는 국가대표 우주기업, 이른바 '한국판 스페이스X'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한화그룹이 보유한 KAI 주식은 현재 1,427만3,300주로, 지난 16일(1,326만2,470주)과 비교하면 101만830주 늘어났다. 지분율은 13.61%에서 14.64%로 1.03%포인트 늘었다.

    한화의 KAI 지분 확대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부터 꾸준히 지분을 사들여 수출입은행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 한화는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한화가 구상하는 목표는 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엔진과 발사체, 한화시스템은 위성과 위성통신, 한화오션은 해양 방산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 기업인 KAI까지 더하면 발사체와 위성, 항공기, 항공엔진, 항전장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우주항공 밸류체인이 완성된다.

    이에 따라 '한국판 스페이스X'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스페이스X와 같이 발사체부터 위성 제작, 운용, 국방, 민간 서비스까지 하나의 기업군이 맡는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와 KAI는 이미 KF-21 수출, 위성 개발, 항공전자, 공대공 미사일, 특수작전 헬기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방산과 우주를 묶은 '원팀 수출' 본격화도 기대하고 있다.

    통합 우주 인프라를 위한 한화의 투자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오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하겠다"며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영상편집 : 조현정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