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바닥 기고 식고문"…軍 가혹행위 의혹에 감사 착수

입력 2026-07-29 21:07  

국방장관, 계룡대 근무지원단 감사 지시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후임병에 대한 '식고문'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감사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안규백 장관은 사안의 엄중함과 객관성을 고려해 국방부 감사관실에 계룡대 근무지원단 사건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해병대 병사들 가운데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에게 폭행과 욕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고추냉이 등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이른바 식고문을 비롯해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기어다니게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 가혹행위 등 가해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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