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하루 종일 등락을 반복한 끝에 1%대 하락하며 5,500선으로 내려앉았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5,593.56포인트에 마감했다. 장초반부터 요동치던 지수는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오후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299억원, 6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조 4,199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2분기 영업이익 89조 5천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72% 하락한 20만 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5.64% 하락한 132만 2천원에 마감됐다.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증시에 대해 증권가는 펀더멘탈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시스템적 리스크에 노출된 과도한 투매가 관찰된다"며 "코스피 초대형주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극단적으로 낮고 유동성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 내린 644.7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5억원, 1,43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48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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