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13시부로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중심으로 주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수도권과 남부권(경상남도 등)에 파견하고, 현장상황관리관도 전국적으로 파견하는 등 지역별 폭염 대응상황과 지원 필요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폭염과 함께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평균 저수율이 33.9%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밀양시를 방문해, 저수량과 용수공급 현황을 살펴보고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강수량 부족과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경북 등 가뭄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중대경보'가 다수 발령된 남부권을 중심으로는 재난구호지원사업비 지원을 통해 무더위쉼터 냉방비 등 운영비와 취약계층 맞춤형 구호물품 구입에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윤호중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농업인의 생업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대본 2단계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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