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법원의 허가를 받아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하면서 영업 재개 절차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5일 서울회생법원의 DIP 대출 승인에 따라 자금이 이날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거래처 대금 지급과 상품 조달에 우선 투입해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임시 휴업 중인 전국 67개 핵심 점포는 납품업체와 물류업체 간 협의를 마치는 대로 문을 다시 연다. 오는 7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13일부터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장 운영이 재개되면 신선식품과 식료품 판매를 중심으로 상품 공급을 정상화하고 온라인 배송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메리츠금융그룹과 2천억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한 뒤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이후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 승인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면서 긴급 운영자금 집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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