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받아달라"…병무청서 옷 벗고 난동 부린 40대

입력 2026-08-06 13:31  

광주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 병무청 시설물을 파손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공공기관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공용건물손상)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께 광주 동구 학동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상의를 벗은 채 주차장 차단기와 안내 간판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병무청에 용병으로 지원하러 왔으나 받아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똑 같은 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4일 영장을 발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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