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가 항공기 기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이달 초 미국 남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기내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이민 단속 상황에 정통한 법조계가 전했다.
이 국적자는 국제선이 아닌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비자 체류 기한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ICE는 8일 조지아주 내에서 1천226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애틀랜타 일대에서 '안전한 사회 작전'이라는 명칭으로 벌어졌다. 체포된 불법 체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0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었다고 ICE는 밝혔다.
이번에 공항에서 체포된 한국 국적자가 ICE가 체포한 1천2백여명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법조계는 전했다.
최근 미국 내 15개 공항에서 사복 차림 ICE 요원들이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등에서 외국인들을 체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들 상당수가 비자에 명시된 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이민자들이며, 과거에는 추방 우선순위가 아니었지만 현재는 ICE의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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