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은 23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서교림은 김민솔과 동타로 마친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 7천만 원이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서교림이 티샷을 왼쪽으로 당겨 쳐 러프로 보냈으나 두 번째 샷을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올린 뒤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이면서 버디를 잡아냈다.
김민솔은 티샷을 페어웨이 중앙에 잘 올렸지만,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오며 끝내 파로 마무리했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2006년생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왔다.
올해도 이번 대회 전까지 다승 공동 1위(3승)이자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2위를 다투며 이들의 대결에는 '림솔(혹은 솔림)대전'이란 별칭이 붙었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4승을 올리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서교림은 "첫 홀부터 18번 홀까지 너무 떨렸다"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KLPGA 챔피언십에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영상촬영: 김성오, 영상편집: 차제은, CG: 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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