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란(37)씨 실종사건을 비롯해 최근 제주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스레드 등 SNS를 보면 최근 장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이나 특정인의 범행 가능성 등을 제기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장씨가 장기 투숙하던 숙소에서 불과 걸어서 5분 거리의 야자수농장에서 발견되자 여러 의문점과 맞물려 범죄 연루설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A 경장이 사건에 연루됐다거나 장씨가 타살됐다고 단정하는 내용도 퍼지고 있다.
중국인 범죄 가능성이나 경찰 내부의 문제를 주장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A 경장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장씨와 60대 B씨를 포함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에서는 실종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는 제주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거나 제주 관광을 거부하겠다는 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급기야 '제주도는 시신도냐', '제주 여행 가기 무섭다', '제주도 불매 운동합니다' 등 제주에 부정적 이미지를 심을 수 있는 게시글이나 댓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추측성 글로 인해 제주 관광업계는 행여나 제주 관광에 미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