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달음, 2026년 상반기 매출 약 150억원 달성…연간 매출 목표 350억원으로 상향

입력 2026-09-03 10:00   수정 2026-09-04 09:31

다름달음, 2026년 상반기 매출 약 150억원 달성…연간 매출 목표 350억원으로 상향




원재료 전처리 푸드테크 기업 다름달음이 2026년 상반기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3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섰다.

다름달음은 2026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약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22.1억원이던 매출이 2025년 65.2억원(영업이익 1.1억원 흑자전환)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를 3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기존 주력 제품인 스테비아 토마토의 지속적인 발주와 함께 망고토마토, 자몽토마토 등 신규 향미강화 제품의 매출 확대가 있다. 또한 특정 채널에 집중하지 않고 도매시장,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온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해 기존 남양주 시설의 생산 병목을 해소한 점이 주효했다.

다름달음은 농산물과 식품 원재료의 맛, 향미, 기능, 가공특성 등을 전처리 단계에서 제어하는 'Ingredient Pre-process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름달음은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사업의 스케일업 기반을 확보한 만큼, 향후 정책금융 및 투자 네트워크를 글로벌 사업 확대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벤처스의 약 3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롯데그룹 내 식품·유통 계열사와 다양한 사업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현 다름달음 대표는 "2025년이 기술의 시장성을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은 실제 매출과 생산 규모를 통해 스케일업 가능성을 증명하는 시기"라며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제품 매출과 B2B 기술 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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