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마공원 및 방첩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과천시는 오늘(3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정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으로 감당해야 할 도시·재정적 부담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시민과의 충분한 협의 없는 추가 주택공급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관련해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행정복지센터, 문화체육시설 및 도서관 건립 등 각종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과천시가 투입하거나 부담해야 하는 시비가 약 5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과천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주택공급으로 교통·교육·복지·환경·공공시설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과천시의 재정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천시는 경마공원 및 방첩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 전면 철회, 과천의 도시 수용 능력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 중단, 자족기능 강화 및 도시 발전 지원 대책 이행, 무분별한 그린벨트 개발 중단, 과천시 및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협의 등 5개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가 요구를 외면하고 정책을 강행할 경우, 과천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 김항식 민간공동위원장, 주민대표 등 33명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