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한국 경제 회복세 뚜렷...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4분기 발표"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9-10 10:5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우리 경제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탄탄하게 회복과 성장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분기 경상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6.4% 증가해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 불 달성 가능성이 더욱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8월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18만 4천 명 증가해 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 대 후반의 증가세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내년도 예산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정부는 철강산업이 첨단산업구조 전환의 기반이며 경제안보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고부가화, 저탄소 전환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4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 방안도 차례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경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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