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내달 1일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처음 공개한 뒤 출시가 거듭 미뤄졌던 차량이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웹사이트에 로드스터 출시를 암시하는 카운트다운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엑스(X)에 'Go for launch'라는 문구와 함께 '10.01'이라고 표시된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차세대 로드스터는 당초 2020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스페이스X와 공동 개발한 냉가스 추진기(cold-gas thrusters)를 장착한 한정판 로드스터의 시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는 앞서 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이 차량의 시연이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있는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최근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제한적 시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을 테슬라를 자율주행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끌어올릴 핵심 사업으로 꼽고 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17년 처음 공개한 차세대 스포츠카(사진)다. 당시 테슬라는 2020년 출시를 예고했지만 개발 지연이 이어지면서 실제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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