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대미투자 국회보고가 오는 22일 오전 이뤄지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간사단 주재로 이같은 내용을 21일 합의했다. 22일 오전 산자위와 재경위는 같은 시간에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는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예를 들어 재경위에서 장관급이 보고를 우선 진행하면, 산자위에서는 실무진이 보고한다”며 “이후 실무진은 재경위로, 장관급은 산자위로 교차이동해 보고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재경위는 국회 보고 시점을 사전에 협의한 상태였지만, 산자위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가 이견을 보이며 대미투자 보고 시점도 수정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이날 오후 늦게까지 간사단이 협상을 이어간 끝에 기존 알려졌던 시간으로 일정을 재확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힘은 이재용 삼성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소환해 ‘호남 반도체’를 따져묻고 싶어하지만 민주당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국힘 측에서 증인 채택을 조건으로 딜을 시도하며 대미투자 보고 시점 협의가 늦어졌다”고 부연했다.
산자위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 2026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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