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은 9월에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발표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209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총리는 "투자와 소비, 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3%대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주춤했던 산업활동 지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부총리는 "9월에는 산업활동 지표의 반등이 예상되고 경기동행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견조한 성장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미래 투자와 기업 투자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 애로를 해소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세계 최고의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의 기본인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양극화 완화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의 경로와 리스크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며 "금융, 실물경제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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