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의료' 기업 엠에스바이오 "양막 렌즈 시장 선도할 것"[IPO톡톡]

김예린 기자

입력 2026-10-01 16:35  

'재생의료' 기업 엠에스바이오 "양막 렌즈 시장 선도할 것"[IPO톡톡]


인체 조직과 생체 소재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의 재건을 돕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엠에스바이오가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성포 엠에스바이오 대표는 "엠에스바이오는 이미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회사로 안정성과 차세대 성장성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양막 렌즈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설비를 확충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엠에스바이오는 기증받은 인체 조직을 가공해 다양한 의료용과 에스테틱용 생체 소재를 개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방 재건용 무세포동종진피 '마이덤 리컨', 연조직 재건용 콜라겐 보충제 '마이젠', 치과용 재건 제품 '마이본' 등이 있다.

특히 연조직 재건 관련 제품 매출이 전체의 62%를 차지할 만큼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 원천 기술인 콜라겐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조직 재생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올해 3월 인체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를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의 영업·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동물 유래 ECM 기반 스킨부스터 2종도 개발 중이다.

엠에스바이오의 향후 주력 분야는 비봉합 양막 렌즈 'AM Lens'다. 양막 렌즈는 눈의 상처를 치료하고 재생을 돕기 위해 인체 조직인 '양막'을 치료용 콘택트렌즈에 결합한 렌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 양막 렌즈를 각막에 봉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성포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 봉합 없이 쓸 수 있는 양막 렌즈는 한 개 회사 제품밖에 없다"며 "우리 제품이 그 회사의 제품보다 착용감에 있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엠에스바이오는 AM Lens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미국 조직은행을 인수해 기증 받은 양막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4년 180억원, 2025년 238억원, 올해 상반기 1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올해 상반기 기준 45억원으로, 30%대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엠에스바이오는 오는 2028년까지 연매출 683억 5천만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공모자금은 충청북도 오창에 2천평 규모의 신공장을 구축하고, 해외 공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베트남과 싱가포르, 미국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12%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에스바이오는 오는 2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하며, 12일~13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6,800원~7,800원으로, 총 400만 주를 신주로 공모해 272억원~31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2,122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