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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했다" SNS 보고 접근한 '나쁜 어른'...감금 후 성범죄

입력 2026-10-02 08:07  



SNS에서 가출했다고 밝힌 10대 여성에게 접근해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감금, 폭행,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경기 수원권선경찰서가 1일 밝혔다.

A씨는 B양이 "가출했다"고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안양에서 B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수원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감금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이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로 다리 등을 때리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이들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B양과 직접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정확한 주소를 알아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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