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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권 해킹 사고에 "엄중 인식, 철저 조사"

입력 2026-10-04 13:59  

금융·공공기관 유출사고 현황 보고받아 "대책마련 만전 지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서 최근 해킹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며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상호금융 등도 해킹 위협에 노출됐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보안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금융권 협회장 및 침해사고 발생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긴급 점검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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