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100만원, 손에 쥐는 돈은 다르죠”…강남 부자들 꽂힌 이유[한입에 쏙 ETF]

이민재 기자

입력 2026-10-08 07:00  

“월 100만원, 손에 쥐는 돈은 다르죠”…강남 부자들 꽂힌 이유[한입에 쏙 ETF]



    “많은 고액 자산가들이 실제로 커버드콜 ETF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하면서 현금 흐름도 만들 수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경제TV [한입에 쏙 ETF]에서는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을 만나 고액 자산가들이 커버드콜 ETF에 주목하는 이유와 연령대 별 활용법, 투자 시 유의 점을 살펴봅니다.

    정 팀장이 꼽은 고액자산가들의 관심 요인은 세금입니다. 같은 100만원을 받아도 분배금이 어떤 재원에서 나왔는지에 따라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는 주식 배당과 옵션 매도 대가인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정 팀장은 이 가운데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 재원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분배금 전체를 비과세로 보기보다는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 등 재원의 구성을 구분해 살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매력은 ETF를 팔지 않고도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커버드콜은 주식 등을 보유하면서 콜옵션, 즉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입니다.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고배당주만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 팀장은 성장성이 높은 시장 대표 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다만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상승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목표한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만큼 옵션을 매도하는 타깃 커버드콜, 종목 선택과 옵션 운용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상품 등이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활용 법은 나이보다 투자 목적에 맞춰야 합니다. 정 팀장은 자산 증식이 중요한 20~30대가 커버드콜을 투자 중심에 두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반면 생활비와 교육비 등 지출이 많은 40~50대는 현금 흐름과 자산 성장을 함께 고려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급이 사라지는 은퇴 이후에는 정기적인 분배금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을 고르기보다, 어떤 주식이나 지수에 투자하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자가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옵션 프리미엄의 대가입니다. 프리미엄은 공짜로 생기는 수익이 아니라, 향후 주가 상승 분의 일부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받는 돈입니다. 타깃 커버드콜이나 액티브 커버드콜도 이 원리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옵션 매도 비중과 운용 방식을 조절해 현금흐름과 상승 참여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분배금 규모만 비교하면 상품의 중요한 차이를 놓칠 수 있습니다. 분배금과 ETF 가격 변화를 함께 봐야 실제 투자 성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락 위험도 남아 있습니다. 옵션 프리미엄이 손실을 일부 완충할 수는 있지만, 주가 하락을 모두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상승 수익이 제한된다고 해서 하락 손실까지 같은 수준으로 제한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 팀장은 투자 전 해당 ETF가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지, 옵션을 얼마나 매도하는지, 분배금을 어떤 재원으로 지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수단이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는 상품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