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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겸용 기술 협력 국제 포럼’, 11월 17~18일 대전 개최

배창학 기자

입력 2026-10-27 16:49   수정 2026-10-28 17:12

충남대서 이중 용도 기술 혁신 방안 논의
네이버클라우드·쉴드AI 등 AI 기업 참가
한화·노스롭·라파엘 등 대드론 해법 모색

‘2026 민·군 겸용 기술 협력 국제 포럼(Global Dual-Use Innovation Forum 2026·GDIF 2026)’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 문화 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AI 기반 드론·대드론(C-UAS)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열린다. 자리에서 정부와 군 관련 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민간과 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용도 혁신 기술의 국내외 발전 방안이 논의된다.

이번 포럼은 대전광역시와 육군 교육사령부, 충남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국방MICE연구원, 디엠엑스포 등이 공동 주최, 주관한다. 후원은 국방부와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등이 한다.

행사는 AI 기반 드론·대드론 운용 청사진과 전투 개념 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민군 겸용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도 양성해 소재·부품·장비의 수출 활성화를 목표한다. 이에 정부와 군 내 획득과 조달 담당자, 관련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연구 개발을 비롯해 공동 사업 추진 여부를 살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와 드론, 대드론, 소재·부품·장비 등 4개 분야로 세미나와 전시회, 정부·기업 간(B2G) 및 기업 간(B2B) 미팅도 병행된다.

▲첫날 정책 한국화, AI 자율화 기술 조명
개막 첫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개회식과 기조 연설이 있다.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이 ‘글로벌 국방 정책의 한국화’를 주제로,
미미 샬라시(Mimi Shalash) 쉴드AI 총괄이사가 ‘One AI Pilot, Any Platform: Hivemind’s Combat-Proven Path to Dual-Use Autonomy’를 주제로 각각 기조 연설할 계획이다. 특히 미미 샬라시 총괄이사는 '하이브 마인드'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 민군 겸용 자율화 기술을 조명할 방침이다.

오후 1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이윤군 충남대 교수의 사회 아래 AI 산업 분야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원장은 ‘AX 시대, 국방의 변화와 발전’을 발표한다. 이바도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드론도 대드론도, 학습 속도의 경쟁’을, 조규태 LIG D&A Lab장은 ‘지능형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로 실행하는 전장 지능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Bo Ryu 본부장은 ‘대드론 체계를 위한 민군 겸용 자율화 기술’을 소개한다. 콴델라 코리아 오성일 대표는 ‘양자 컴퓨팅 사례로 보는 드론·무인기와 미래 항공전’을, 김득화 펀진 대표는 ‘AI 지휘 결심 지원 체계와 국방 AI 발전안’을 차례로 다룬다. 이어 장호종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디토닉과 마키나락스 등이 토론한다.

▲둘째날 드론 위협 다층 방어 방법 토의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는 드론 산업 분야 세미나가 있다.

이병석 순천향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국방부와 경찰청, 한국도심산불대응협회 등이 발표한다.
황요비 국방부 과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동환 경찰청 과장이 ‘경찰 드론 현황과 생태계 육성안’을 제시한다. 황정석 한국도심산불대응협회 회장은 ‘산불 대응 드론의 운용 실태와 현장 중심 활용 체계 구축안’을 제안한다.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마이클 창(Michael Chang) 디렉터는 ‘AV_UAS | C-UAS | AUTONOMOUS AIR DEFENSE’를 주제로 무인 항공 체계와 대드론, 자율 방공 기술을 조명한다. 김태홍 리베라웨어 대표는 ‘GPS 음영 공간에서 정보 우위를 확보하는 리베라웨어의 Dual-use Mission System’을 안내한다. 박경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장은 드론·대드론 분야 국방 연구 개발 현황과 국방 오픈이노베이션 정책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석진영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육군본부와 레타라 등이 참석한다.

오후 1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손성원 육군방공학교 과장 사회 아래 대드론 산업 분야 세미나가 있다.

이승민 육군본부 과장이 ‘육군 대드론 전력 증강 방향’을, 박우진 한화시스템 상무가 ‘대드론 다층 방어 시스템’을 알린다. 숀 매클레이(Sean McLay) 노스롭그루먼 이사는 ‘AiON-차세대 C-UAS 지휘 통제 체계’를, 라피 아미르(Rafi Amir) 라파엘 디렉터는 ‘CLOSING THE GAP-C-UAV’를, 배리 깁스(Barry Gibbs) 시에라네바다코퍼레이션(SNC) 부사장은 ‘SNC C-UAS Solutions’을, 정발 대통령경호처 부이사관은 ‘전장 드론의 AI 비전 자율화 기술 발전에 따른 요인 경호 대응안’을 각각 알린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만희 육군방공학교장을 좌장으로 국방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D&A 단장이 함께한다.

▲군용 소부장 수출 경쟁력 점검
같은 날 같은 시간에는 김승균 충남대 교수 사회 하에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도 다룬다. 윤재희 육군군수사령부 과장,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 박미영 사성파워 대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발표 단상에 오른다.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은 “포럼을 계기로 군의 수요와 기업의 기술이 결합해 공동 연구 개발 같은 협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수출 시장을 넓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방MICE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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