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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요?' 지역 새누리 균열…줄줄이 바른정당行

입력 2017-01-17 14:40   수정 2017-01-17 16:04

'대전은요?' 지역 새누리 균열…줄줄이 바른정당行

내달 중순 대전시당 포함해 충청권 시·도당 창당 전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정당이 대전에서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새누리 전·현직 당직자 집단 탈당과 현역 시의원의 바른정당 합류 선언에 이어 남충희 대전시당 창조경제특별위원장과 홍정민 전 강창희 국회의장 보좌관도 당적을 옮기기로 했다.





남 위원장 등은 17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농단 사태에 반성할 줄 모르는 친박 패권과 함께할 수 없어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 쇄신을 바라보기만 했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패권정치를 몰아내고 견제와 균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과 윤석대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동석했다.

대전지역의 새누리 탈당 행렬은 지난 5일부터 본격화했다.

당시 한꺼번에 탈당계를 낸 새누리당 대전시당 전·현직 당직자 10명은 새누리당을 '친박연대의 사적 정당'으로 규정하며 바른정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닷새 뒤인 지난 10일에는 충청권 광역의원 중 처음으로 안필응 대전시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서울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창당준비 전체회의에도 참석했던 안 의원은 정병국 창당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환대를 받기도 했다.

안 의원은 "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 과정에서 제가 구심점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설이 지나자마자 시당 창당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대전시당을 포함한 충청권 시·도당 창당은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바른정당 측 관계자는 "바른정당 중앙당과 일정을 조율해 대전, 세종, 충·남북 시·도당 창당을 한꺼번에 할지 두 곳씩 묶을지 결정할 것"이라며 "대전시당의 경우 발기인 규모는 1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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