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중요문화재 '김동수 가옥', '김명관 고택'으로 명칭 변경

입력 2017-02-20 15:05  

정읍 중요문화재 '김동수 가옥', '김명관 고택'으로 명칭 변경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김동수 가옥'의 명칭이 '김명관 고택'으로 변경됐다.






문화재청과 정읍시는 문화재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게 하려고 '김동수 가옥'(金東洙 家屋)을 최초 건립자의 이름을 따 '김명관 고택'(金命寬 古宅)으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 시대 상류층의 대표적인 주택인 '김명관 고택'은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정조 8년)에 건립했다.

'김명관 고택'은 창하산을 배경으로 앞에 동진강 상류의 하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에 들어서 있다.

이 고택은 바깥 행랑채의 솟을대문 안으로 아담하게 조화를 이룬 사랑채가 있고 안쪽 대문을 들어서면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룬 안채가 자리하고 있다.

230여 년간 원형을 잘 간직한 이 집은 균형미가 뛰어나며 처마의 흐름이나 기둥의 배열이 세련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1951년 5월에 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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