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잡기 사활 건 車업계, 판촉 프로그램 강화(종합)

입력 2017-03-02 16:49  

고객잡기 사활 건 車업계, 판촉 프로그램 강화(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김동현 기자 = 새해 첫 달부터 할인 경쟁에 나선 국내 완성차 업계가 3월에도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자동차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명이라도 더 전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2일 각사의 3월 판매조건을 보면 현대차[005380]는 레저용 차량(RV)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를 사면 100만원을 할인하는 '현대 RV 매니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현대차가 아니더라도 2,000cc 미만 신차를 샀던 고객이 i30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할인한다.

신입사원과 신혼부부, 신입생 등 새 출발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차종을 20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아차[000270]는 인기 차종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고를 수 있는 '봄맞이 특별 구매 이벤트'를 한다.

이달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은 스마트UP 패키지(65만원)+20만원이나 툴레 루프박스 무상장착+20만원,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35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3나 K5 고객은 내비게이션 무상장착이나 소비자가 143만원 상당의 LG그램 노트북 및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6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아베오, 말리부, 트랙스,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 등 6개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6년 생산 차량 대상이며 콤보 할부, 타깃 고객 프로그램 등 기존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적용된다.

쉐보레는 이 같은 프로그램에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혜택까지 합하면 캡티바는 최대 44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뉴 말리부(최대 391만원), 올란도(최대 385만원), 임팔라(최대 351만원)의 할인 혜택도 최대 300만원대 중후반에 달한다.






쌍용차[003620]는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를 기념으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차체와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면서 품질에 불만족할 경우 출고 30일 내 같은 사양의 차로 교환해준다.

일시불이나 정상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무료로 주고 1년동안 이자 없이 매월 1만원의 원금을 상환하면서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을 내는 '여유만만' 할부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르노삼성차는 SM6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자 54만원 상당의 5년 보증연장 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20일까지 SM6를 계약하고 3월 중 출고하는 고객 차량의 흠집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달부터 시행하는 노후 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30% 지원 혜택과 연계하면 SM6를 최대 255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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