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이 인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은 3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신시아 샤라 아유니다-데보라 루마테 베레니카(인도)를 2-0(21-13 21-5)으로 격파했다.
김하나(삼성전기)-채유정(삼성전기)도 여자복식 16강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1(21-12 16-21 21-19)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 13일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는 32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신승찬은 혼합복식에서도 김기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사라 티겐센(덴마크)을 2-1(15-21 22-20 21-19)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김재환(원광대)은 다케시 가무라-게이고 소노다(일본)를 2-1(21-13 19-21 21-1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2-0(21-6 21-8)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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